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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버냉키 달러약세 경고…국제유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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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2.7% 급락한 배럴당 124.31달러로까지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보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오늘(4일)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통화 정책 회의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이 달러 가치 하락에따른 악영향을 막기 위해, 미국 재무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현재의 미국 금리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밝혀서 더이상의 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강력히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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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것입니다.

여기에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미국 상원이 유가 조작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한 청문회에서, 유가의 거품 붕괴 가능성을 경고한 것도 하락폭을 키운것으로 분석됩니다.

월가에서는 현재의 국제 원유 시장의 상황을 감안할 때, 배럴당 90달러에서 100달러 정도를 거품이 빠진 적정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기까지 떨어질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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