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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대학생이 부녀자 성폭행 시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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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서 대학생이 부녀자를 잇따라 성폭행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춘천경찰서는 3일 새벽 시간에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대학생 유모(26)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춘천 모 대학에 다니는 유 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춘천시 효자동 A(21.여.대학생) 씨의 원룸 창문으로 침입해 A 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려다 완강히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또 지갑에 든 현금 10만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씨는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다 출동한 경찰과 격투를 벌인 끝에 검거됐으며, 강간죄로 2년의 실형을 살았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유 씨가 1주일 전 같은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을 성폭행했다고 말하는 등 4건의 추가범행을 일부 시인함에 따라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추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강간 등)로 대학생 류모(24) 씨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류 씨는 지난 달 27일 오전 4시께 춘천시 후평동에서 집으로 향하는 김모(53.여) 씨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류 씨는 또 수표 등 7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수법 등으로 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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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원룸에 사는 여성들은 조그만 창문이라도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범인이 흉기로 위협할 경우 위험하게 맞서지 말고 소리를 크게 지르면 의외로 황급히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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