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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맞이한 MB정부, 촛불은 어디에

뉴스추적 4일 '이명박 정부 100일, 등돌린 민심'편서 새 정부 위기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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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명박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그런데 돌 상에 있어야 할 촛불 하나는 지금 거리에서 성난 불꽃이 되어 타오르고있다. 

오는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뉴스추적>은 '이명박 정부 100일, 등돌린 민심'편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새 정부의 위기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한 달째 시민들의 거리 촛불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실시한 SBS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19.4%로 하락했다. 출범 당시 60% 수준에 비교하면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한 셈이다.

뉴스추적팀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은 지지율의 급락 원인은 단순히 '쇠고기 협상'문제만은 아니다.  SBS여론조사의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일로 쇠고기 협상(48%)을 꼽았고, 물가 불안, 대운하 추진, 부자 내각 인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이 개선할 점에는 '소통과 이해'의 부족이라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5.6%가 '국민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쇠고기 협상'과정에서 지적된 '조급증', 그리고 대운하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말 바꾸기'와 '일방 통행식 밀실추진'등의 논란은 정부가 신뢰를 잃게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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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수 만 명이 길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출범 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뉴스추적팀은 이에 대해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3일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수출을 중단해주도록 미국에 요청 하겠다'고 말했지만 거리의 촛불은 쉽게 꺼지지 않을 전망"이라며 현 국면이 어느방향으로 나갈지 집중 분석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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