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여성 약 80%, 생리중 식욕·체중 증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여성들의 약 80%가 생리기간 중 식욕이나 체중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65mc(엠씨)비만클리닉이 20∼40대 여성 직원과 내원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리주기 동안 체중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6.1%였으며 식욕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6.2%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체중 증가폭에 대해서는 1~2Kg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3Kg 증가' (27.1%), '3~4Kg 증가'(6.0%) 순으로 조사됐다.

'생리주기 동안 어떤 점이 불편한가'라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는 68.8%가 '식욕증가'를 꼽았으며 48.8%는 '우울과 짜증 등 감정의 변화'라고 답변했다. '체중증가'와 '부종'(부어오름)이라는 응답도 각각 47.2%와 33.9%에 달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복통과 두통, 몸살 등 생리통을 비롯해 복부팽창감, 활동 불편, 수면 패턴 변화 등이 있었다.

생리주기에 따라 체중이나 식욕에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체지방의 합성, 혈당조절, 이뇨작용, 갑상선호르몬 등에 영향을 끼쳐 체지방과 체중의 변화에 관여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생리로 인해 몸이 붓거나 식욕이 다소 증가하더라도 지나치게 민감하게 생각하지 말고 생리주기에 맞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운동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또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음식을 제한하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생리주기가 바뀌거나 무월경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