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민총소득이 전분기에 비해 1.2%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분기 마이너스 1.6%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수출재화의 가격은 떨어지면서 지난 1분기 실질무역 손실액이 27조 4천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소득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경제 외형이 커졌지만, 국민의 실제 소득은 오히려 줄었다는 뜻입니다.
한편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8%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속보치 0.7%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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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역시 지난 2006년 4분기에 0.8% 이후 5분기 만에 최저치이며 특히 지난해 4분기 1.6%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입니다.
건설업은 전기 대비 0.5% 감소했고 IT 제조업의 성장세가 둔화 등으로 제조업은 전기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실질 소득마저 줄어들면서 민간소비도 전분기 대비 0.4%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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