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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쓰나미' 몰려온다…공공요금 줄줄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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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정부가 묶어놓았던 공공요금이 이르면 이달부터 속속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달 들어 LPG 가격이 리터당 천원 대로 올라서면서 택시 기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LPG 수입업체인 E1과 SK 가스가 공급가격을 리터당 7,80원 인상하면서, LPG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천 40원선으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원유를 정제해 LPG를 생산하는 GS칼텍스와 에스 오일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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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택시업계에서는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버스업계도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533개 버스운송 사업자 모임인 전국버스연합회는 이달 안에 운임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도 시외버스 한 대당 월 평균 3,4백만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의 경우, 정부가 이미 상당한 인상요인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올 하반기, 요금 인상이 확실시됩니다.

공공요금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는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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