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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첫 추월 '경유가의 질주'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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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 평균 가격을 앞질렀습니다.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9천3백여 개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천892.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888.4원인 휘발유보다 3.84원 비쌌습니다.

어제(30일) 사상 처음으로 경유 평균 가격이 휘발유 평균 가격을 역전한 데 이어, 오늘은 그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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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강남구의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천3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간기준으로도 전국의 경유 평균 가격은 휘발유를 추월했습니다.

석유공사가 이달 넷째 주 전국 천백 개 주유소를 조사한 결과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천876.92원을 기록했습니다.

천876.62원인 휘발유보다 0.3원 더 비쌌습니다.

정유사는 이미 지난 19일부터 경유를 휘발유보다 리터당 5원 높게 공급하기 시작해 가격 역전을 예고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주유소에 공급되는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차이가 60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최근 들어 국제 경유가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경유가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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