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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은 담배 끊는데…청소년 흡연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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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담배 끊는 어른들은 많아지고 있는데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조사를 해봤더니 , 중학교 3학년생들의 흡연율이 2005년에 10.3%, 2006년 10.7%에서 지난해는 12.2%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5년 50.3%에서 지난해는 43.4%로 크게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어른은 담배를 끊고 아이들은 새로 담배를 피우는 셈인데, 특히, 여자 중·고생들의 흡연율이 심각합니다.

중2 때부터 성인 여성의 흡연율을 추월한 뒤에 고등학교에 가서는 성인여성보다 배 이상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기 시작하는 나이도 지난 1998년에는 15세였는데 지난 2006년에는 12.4세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청소년 흡연이 늘자 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초·중·고교 운동장을 비롯한 학교시설 전체와 PC방, 만화방이 속해 있는 건물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어른들이 먼저 금연에 앞장서라는 취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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