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자산운용협회가 14개 운용사로부터 추천 받아 발표한 37개의 대표펀드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8일까지 1년간 수익률을 따져보니 절반 가까운 17개 펀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손실폭이 가장 큰 상품은 기은SG운용이 추천한 링크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자 C1으로 -22%입니다.
또 피델리티와 미래에셋 추천 상품 등 수익률이 -10%가 넘는 게 8개나 됩니다.
같은기간 MSCI신흥시장지수 상승폭보다 좋은 성적을 낸 펀드는 6개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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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펀드나 추천펀드라는 이름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상품들의 성적이 이렇게 부진한 것은 선정에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추천펀드는 현재 시점에서의 수익률이 높은 것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출시된 상품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6월의 펀드로 꼽은 상품은 지난 27일 출시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운용사들의 추천펀드는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운용사 필요에 의한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어제(29일)도 6월 추천펀드로 22개 운용사의 상품 22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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