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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놋그릇에 '장염 비브리오균' 제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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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장염이나 식중독 때문에 회를 먹기 꺼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가정에서 쓰는 놋그릇이 어패류의 비브리오균과 같은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우럭이나 광어 등 회로 즐겨먹는 어류를 풀어놓은 수족관에 장염비브리오균을 주입한 뒤, 놋그릇과 같은 방짜유기를 넣고 40시간이 경과 할 때까지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수족관에 있던 어류의 아가미나 내장, 표피 등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48시간 후 칼조개, 가리비와 같은 조개류에서도 비브리오균의 99%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이 미나리를 놋그릇에 담아 거머리를 제거하는 등 민간에서는 놋그릇이 살균의 목적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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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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