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거센 반대 불구하고…'쇠고기 고시' 전격 강행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제외, 모든 부위 수입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새로운 수입위생조건을 담은 고시를 전격 강행했습니다. 이로써 한미 양국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정부가 발표한 장관 고시에는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한미간 추가 협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소의 나이와 상관없이 SRM, 즉 광우병특정위험물질만 제거되면 모든 부위가 수입됩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검역이 재개되는 것입니다.

미국과의 추가 협의에서 보장받은 한국의 수입 중단 권한과 미국 내수용과 수출용의 광우병 위험 물질 일치 부분은 부칙에 명시됐습니다.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 할 경우 수입 중단 등의 조치를 명문화 하였고 특정위험물질의 기준을 미국내 내수용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고시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검역 강화등의 행정 수단을 동원해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축산농가 지원대책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파장을 줄이는 방안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오늘(29일) 발표된 고시는 관보에 게재되는 다음달 3일 쯤에 공식적인 효력이 발생합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고시 발표에 앞서 국민 반대 여론을 의식한 듯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