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8일) 보도해 드린 입시학원과 교사들간의 학생 장사 의혹과 관련해서 관할 교육청이 부랴부랴 특별 감사에 나섰습니다. 관할 교육청만 나설게 아니라 전면적인 감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도 내놓기를 바랍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로비를 받은 교사들은 그 대가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학원에 보내줬다고 P학원의 전직 강사들은 말했습니다.
일부 학교 선생님과 학원간의 학생 뒷거래 사실이 드러나자 서울시교육청이 당장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관련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감사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문제의 학원에 대해서는 불법 여부에 따라 고발 또는 직권폐원 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구효중/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 : 교원으로서의 어떤 기본적인 품위 유지 사항에 어긋나는 일을 저희가 이번에 보도로 인해서 인지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고요.]
문제는 이런 학원과 현직 교사의 유착이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대형 학원 관계자 : 과거 경쟁이 치열할 때는 꽤 있었는데 대도시도 대도시지만 지방에서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방과후학교에 학원 강사가 진출하는 등 학교와 학원 사이의 접촉 빈도가 많아지면서 이런 부적절한 유착관계가 더욱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교육의 주체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