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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수개월간 남의 집 벽장서 숨어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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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첩보영화에서와 같이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수개월간 생활해온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니시니혼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가스야경찰은 혼자 사는 남성 집에 몰래 들어가 벽장 속에서 수개월간 생활해온 여성 용의자를 체포 했다고 밝혔다.

몇달 전부터 냉장고의 음식들이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집주인은 영상이 찍히면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를 해주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몰래 카메라' 설치 후 수일이 지난 28일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집안에 한 여성이 돌아다니는 영상이 촬영되자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벽장 속에 숨어 있던 여성을 붙잡았다.

벽장 속에서는 여성이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침구류 등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체포된 여성은 살 집이 없어 할 수 없이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생활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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