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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오나 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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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예보가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체감공기는 무척 깨끗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사의 중심이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북한을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다만 서해5도에는 제법 강한 황사가 영향을 주면서 한때 황사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금요일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황사예보를 낸 상태입니다.

" 미세먼지 맑은 날의 200배 "

사실 이번 황사는 무척 강한 황사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심한 곳은 입방미터당 미세먼지농도가 7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이 정도 농도면 맑은 날의 200배나 되는 수준입니다.

목요일 새벽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었던 백령도에는 미세먼지농도가 최고 700마이크로그램을 조금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정도 황사면 맑은 날과 비교할때 20배나 되는 강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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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이유 "

황사가 서해5도까지 바짝 다가섰는데도 내륙으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강한 동풍이 황사의 이동을 저지하고 있어 황사가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동풍은 푄현상을 일으켜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의 기온을 30도 가까이 올려 놓기도 했습니다.

" 금요일은 황사 오나? "

문제는 이 동풍이 언제 약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동풍이 약해지면 황사가 바로 내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기상청은 이 시점을 내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흘째 "중부지방에 황사가 오는 곳이 있겠다" 라는 예보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해 금요일이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요. 다만 다행스러운 점은 황사가 이미 상당부분 지면으로 가라앉아 황사가 영향을 준다고 해도 그 강도는 크게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입니다.

" 맑은 토요일,  구름 낄 일요일 "

금요일 아침에는 안개도 끼고 또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약한 비도 오겠다는 예보인데요. 여기에 황사까지 겹칠 경우 날씨가 매우 심술궂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나들이 하기에는 날씨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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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토요일보다 구름이 많겠지만 비소식은 없어 역시 야외활동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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