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자기자본 건전성이 대출 확대로 인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18개 은행의 BIS, 즉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1.94%로 지난해 말보다 0.34%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상업은행 평균 12.23%, 영국 4대 은행 평균 12.05%보다 낮은 것입니다.
은행들이 올 들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을 확대해 위험 가중 자산이 지난해 말보다 63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이 BIS 비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된 바젤Ⅱ, 즉 신 BIS 협약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들의 BIS 비율은 3월 말 기준 11.16%로 바젤Ⅰ을 기준으로 할 때보다 0.78%포인트 낮았습니다.
바젤Ⅱ는 1년 미만 여신 거래의 미사용 한도와 운영 위험에 대해서도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등 은행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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