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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소비자를 배신하면 문 닫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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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부 연결해 나라밖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영현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일본에서 유명 음식점이 소비자를 속여와서 결국 폐업까지 하게 됐다고요?

<기자>

네, 먹거리 문화와 관련해 일본 사회는 엄격하기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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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인지 도쿄 윤춘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키 사치코/일본음식점 '길조'사장, 어제(28일) : 대단히 슬프지만 오늘자로 폐업합니다.]

폐업 방침을 밝힌 이 고급 식당은 지난 1930년 일본 맛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오사카에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창업주였던 유키 사다카즈 씨는 요리사로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문화공로자로 지정된 맛의 명인이었고, 이 식당은 지난 1979년 도쿄에서 열린 서방선진국 정상회담 음식을 맡기도 한 일본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 식당이 사용하는 쇠고기의 원산지를 속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간의 자숙 기간을 거친 뒤 올 1월 영업을 재개했을 땐 수많은 단골들이 줄을 늘어서며 부활을 성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이 음식점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다른 손님의 상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끝내 문을 닫게 된 것입니다.

수십년동안 이 식당을 드나들었던 단골들조차도 거듭 신뢰를 저버린 이 식당의 폐업은 당연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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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 밑에서 3년 가까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했던 매클렐런 전 백악관 대변인이 다음달 2일 발간되는 회고록에서, 부시 대통령과 측근들을 신랄하게 비판해 워싱턴 정가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부시 백악관의 내막과 워싱턴의 기만문화'라는 제목의 이 회고록은 이라크 전쟁에서부터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부시 행정부의 오점들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매클렐런은 회고록에서 이라크 전쟁은 중대한 전략적 실수였으며 부시는 정치적 편의에 따라 거짓을 진실로 믿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 라이스 장관은 부시의 오판을 부추겼고 미국 언론은 제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체니 부통령은 막후에서 만사를 요리하는 요술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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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속탄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이 제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고 있는 집속탄 금지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100여 개 참가국 대표들은 관련 협정문 문구에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은 서명국이 집속탄의 사용과 생산, 이전을 전면 중단하고 재고분을 향후 8년 이내에 폐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집속탄은 살상 반경이 넓고 폭발하지 않은 자탄이 지뢰형태로 남아 분쟁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민간인에게 2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국제여론이 고조돼 왔습니다.

하지만 집속탄 주요 생산, 보유국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등은 금지 주장에 반대하며 아예 이번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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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이후아 대교가 폭파됐습니다.

바이후아 다리는  잉슈를 거쳐 두지앙과 원촨을 잇는 2킬로미터에 이르는 대교인데요.

중국 당국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가 심하다고 판단하고 폭발 전문가들을 동원해 아예 폭파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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