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에 가까운 시간, 신촌의 패스트 푸드점!
갑자기 요란한 힙합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댄서들이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입니다.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들까지 모두 신기해하며 재미있다는 표정입니다.
[김진희/손님 : 진짜 신나요.]
[문희식/손님 : 매장 안에서 이런 걸 하니까 신기하고 재밌어요.]
비슷한 시각, 시내의 한 미용실 새벽 2시가 훌쩍 넘었지만 분주하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미용실이 10시면 영업이 끝나지만 여기는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인자/손님 :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할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시내 중심가의 한 은행, 여느 은행과 달리 오후 4시부터 밤 9시반까지 야간 영업을 하는데요.
밤 9시를 넘은 시간이지만 은행에 들어서는 고객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석보현/고객 : 퇴근하고 오니깐 사람도 없고 한산하니까 저녁에 자주 오는 편이죠.]
이처럼 최근 홈쇼핑, 대형마트, 음식점들은 특별한 서비스와 다양한 방법으로 심야 시간대 고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는 매출에도 한 몫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레이 프롤리/패스트 푸드점 사장 :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지난해 1/4분기 매출이 전년도 동기대비 68% 이상 성장했습니다.]
밤에 활동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기존 시간대 영업만으로 한계를 느낀 기업들이 24시간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24시간 매장은 더욱 늘어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