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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바우처·보조금 연장…"근본대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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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를 비롯한 운수업계는 대책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8일) 열린 고유가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 장관 회의에서 에너지 바우처 제도 도입과 유가 보조금 지급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제도는 영세 서민들의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가스와 전기요금, 난방, 주유대금 등을 정부가 보조해주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또 경유값 급등으로 인한 화물운송업계,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30일 폐지될 예정인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을 2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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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민 생활을 위해 공공요금도 최대한 안정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하나같이 대책이라고 할 수 없고,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안일한 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보조금 시한 연장만으로는 근본적인 고유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유사의 독과점 이익 환원, 버스 공영제 실시 등 유가, 교통 정책의 틀을 바꿀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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