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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실세의 출국'…여권내 권력구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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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오늘(26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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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안간다 말도 많았던 이재오 의원의 미국 연수길.

애써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이 의원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했습니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홍준표 차기 한나라당 원내대표등 3백여 명이 공항까지 나왔습니다.

과오는 자신이 모두 안고 떠날테니 이명박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오겠다는 출국 소감에서는 강한 복귀의지가 읽혀졌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 우리 모두가 대통령과 함께 힘을 모아서 더 좋은 세상 올 때까지 함께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의원은 앞으로 1년 동안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한 대학에 머물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의원의 출국은 향후 여권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최종 선택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당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이  의원의 출국으로 한나라당 당권 경쟁 구도가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이 의원이 이끌던 소장파와 갈등관계에 있던 이상득 국회 부의장에게 여권내 중재자로서의 힘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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