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 도축장 점검에 나섰던 특별점검단이 오늘(26일) 귀국했습니다. 정부는 실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번주 안에 새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출국했던 정부 특별점검단이 귀국했습니다.
점검단은 지난 열흘여 동안 미국내 31개 도축장을 방문해 광우병 위험물질의 제거여부 등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손찬준/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 검사 부장 :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특별히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정부는 당초 이번주 초에 장관 고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점검단의 최종 보고를 검토하고 축산업계 지원 대책과 관련한 관계부처 협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고시 일자를 주 후반으로 연기했습니다.
농민, 축산단체장들은 오늘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고시를 연기해서라도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습니다.
[남호경/전국한우협회장 : 구체적으로 언제까지는 인력을 어떻게 보강하겠다, 재원을 어떻게 하겠다, 제도는 어떻게 어떻게 손질해 가겠다, 이런 정도로 구체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는 거죠.]
여기에 거리시위로까지 이어진 반발여론의 추이를 살펴야하는 점도 정부의 고시 강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이번 주 후반 새 수입위생조건을 고시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설득력있는 축산지원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