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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규모 촛불집회…'또 거리로?' 초긴장

경찰청장 "불법시위자 수백명 되도 반드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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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도로 시위를 벌인 일부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연행된 가운데 오늘(26일)도 촛불문화제가 예정돼 있어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과격시위에 대해서는 엄청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저녁 7시에도 서울 청계광장에서 쇠고기 고시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특히 내일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앞두고 도로 점거 시위도 예상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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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거리시위를 벌인 혐의로 32명을 추가 연행했습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동안 연행된 68명을 상대로 시위 가담 정도를 조사중인 경찰은 불법 시위를 주동했다고 판단되는 사람과 경찰관을 폭행한 과격 시위자를 가려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오늘 열린 간부 회의에서 "평화적 집회와 시위는 보장하되 불법 집회는 법에 따라 주동자는 물론 선동하거나 배후 조종한 사람까지 검거해 엄정히 처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도 촛불 집회 참가자들이 불법 과격 시위를 계속한다면 사법처리 대상이 수백 명이 되더라도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반대 거리시위로 연행된 시민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쇠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내일과 모레과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운송노조와 연계해 쇠고기 운송 저지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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