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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흔적' 찾아 나선 피닉스, 화성 연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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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 북극권의 얼음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탐사 로봇은 앞으로 90일 동안 물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26일) 오전 8시 53분 화성 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 북극권의 얼음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발사된 피닉스는 시속 만9천 2백킬로미터의 속도로 약 7억 킬로미터를 날아간 끝에 화성 대기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낙하산과 역추진 로켓을 이용해 속도를 시속 8킬로미터로 줄여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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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골드스틴/프로젝트 책임자 : 꿈에서라도 이처럼 완벽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목표지점 한 복판에 정확하게 내려 앉았습니다.]

지난 1976년 쌍둥이 탐사선 바이킹 이후 화성 표면 탐사선이 동력을 이용한 연착륙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게 347킬로그램의 세 발 로봇인 피닉스는 앞으로 90일 동안 로봇팔을 이용해 표본을 채취한 뒤 과거에 얼음이 녹았던 흔적이나 유기물 흔적이 있는지를 분석해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피닉스가 착륙한 곳은 지구로 치면 그린란드 같은 고위도대에 위치한 얕은 계곡인데, 지난 2002년 이 지역의 얕은 표피층 밑에서 방대한 지하 호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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