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부동산 세금 완화를 놓고 신중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을 기본 전제로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부동산 세금 완화 여부를 올 가을 국회에서 논의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부동산 가격 안정을 대전제로 종합부동산세 시행 2년이 됐으니 이에 대한 보완점을 점검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권 내부에서는 부동산세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지난 21일 민생 특위 당정협의에서 부동산 관련 세부담을 대폭 경감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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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1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거래 세율도 2%로 낮추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재정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안과 함께 서민 정서를 건드릴 수 있는 문제라면서 검토하더라도 신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재산세의 과표 기준이 종부세와 마찬가지로 6억 원인 상황에서 종부세 과표 기준만 상향 조정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당정 협의과정은 물론이고 18대 첫 국회가 될 올가을 정기 국회에서 부동산 세제 완화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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