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입사한 이승연 씨.
이 씨는 사원이지만 일반 회사에서는 간부에게나 주어지는 개인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이승연/직원 : 윗분들하고 공간을 같이 써서 눈치를 보게 돼서 좀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저희는 그런 점이 없어서 효율적인 것 같고요.]
이 회사는 40여 명 전 직원들에게 개인사무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칫 단절될 수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한 쪽은 트여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인 이 회사는 사무실 한가운데 통유리로 된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아일랜드'라는 이름의 이곳에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신선한 과일이 제공되고, 커피 기계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준비돼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유선/직원 : 딱딱한 회의실보다는 이렇게 편한 공간에서 업무의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유삼동/업체 전무 : 긴장을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히 이런 작은 공간이 활용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무실을 집처럼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인데요.
직원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고 휴식을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주호/업체 부사장 : 굉장히 직원들의 시간 관리가 철저하고 엄격해졌고요. 그에 따라서 결과물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직장을 집처럼 느끼게 하는 사무 공간.
아직은 일부 기업의 시도에 불과하지만 소수의 고급인력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 기업들의 경우 이들의 효과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