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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틀 동안 68명 연행…"주동자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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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지난 이틀동안 연행한 시위가담자들을 조사해서, 주동자들은 사법처리하는 등 강경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26일) 새벽 31명을 추가 연행하면서 지금까지 시위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6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고등학생 1명을 석방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시위 가담 정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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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에 적극 참가했거나 주도한 사람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이렇게 적극적인 사법 처리 방침으로 선회한 것은, 평화롭게 진행돼오던 촛불문화제가 이틀 전부터 변질됐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차도를 점거하며 반정부 구호를 외치는 등 불법 집회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촛불문화제 자체에는 최대한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격렬한 충돌로 이어질 경우, 자칫 시위가 확산되거나 또다른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참가자들은 정부가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철회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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