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당선자가 이르면 내일(26일) 비공개 회동을
갖습니다.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 논의가 진전될 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당선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조만간 만나겠다며 불교 금강경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복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선자 : 본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 딱 맞는 한자 성어가 사자성어가 환지본처입니다.]
복당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범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복당과 입당을 구분해야 한다며 일단 한나라당 낙천자로 복당 대상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경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청원 대표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던 홍사덕 비대위원장등 친박연대 당선자 다수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은 "낙천자는 물론 친박을 내세워 유권자의 심판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일괄 복당 대상에 포함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양측은 사전 조율을 통해 이같은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지만 박 전 대표가 못박은 복당 시한이 임박한 만큼 이르면 내일 회동을 갖고 이견 조율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도 일단 두 사람의 회동과 논의 내용을 지켜본 뒤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해 이번 주가 복당 문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