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도 문제로 한일관계에 다시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연극인들이
함께 만든 연극 한 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재일한국인이 쓴 대본에 한국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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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일 양국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 한일합작 연극 '용길이네 곱창집'입니다.
1970년 일본 오사카 한인촌을 배경으로 재일한국인 김용길 가족이 겪는 굴곡의 인생사를 보여줍니다.
[정의신/작가 : 관객들이 재일한국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배우 6명은 일본말과 우리말을 사용하며 재일 한국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지난 석달동안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선 배우들에겐 국경을 넘어 호흡이 척척맞는 동료가 됐습니다.
[고수희/배우 : 일본배우에게 없는 것은 한국배우이 갖고 있어서 상호 간에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는 작업인것 같다.]
한일문화교류 차원에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지난달 일본에서도 공연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연극은 한국과 일본관객들에게 진정한 교류가 무엇인지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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