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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주센터에 울려퍼진 애국가, 이소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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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주인 이소연 씨가 어제(23일)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열린 귀환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러시아측은 애국가를 연주하며 한국 최초 우주인을 예우했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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궃은 비도 뿌듯한 발걸음을 막진 못했습니다.

가가린 동상 앞에 헌화한 이소연 씨는 동료 우주인들과 함께 '우주인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러시아 전통에 따라 빵과 소금이 긴 여정에서 돌아온 이들을 맞았습니다.

귀한 손님을 환영한다는 뜻입니다.

러시아 국가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이소연 씨는 자신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 씨는 고락을 함께 한 교관과 동료들에게 유창한 러시아어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여기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의 지울 수 없는 한 부분이었습니다. 제 머리 속엔 한 단어 밖에 없습니다. 스빠시바(감사합니다).]

함께 귀환한 미국 우주인 페기 윗슨도 성공적 임무 완수를 자축했습니다.

[페기 윗슨/미국 우주인 :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여러 나라가 함께 국제적 협력을 매우 잘 이뤄냈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한 작은 동양 여자'였던 이소연 씨는 우주에서의 멋진 성공으로 러시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이소연 씨는 이번 환영행사를 끝으로 러시아에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내에서 우주실험 결과 분석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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