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어업 가구를 제외한 전국 가구의 소득 격차가 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또 물가 급등으로 가계 수지 또한 악화됐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 1분기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41만 5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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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2% 증가에 그쳐 지난해 1분기 4%에 비해 크게 낮아졌습니다.
전국 가구의 1분기 월평균 소비지출은 소비자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나 늘어난 241만 9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흑자액은 53만 8천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4만 7천 원에 비해 1.6% 감소했습니다.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731만 2천 원, 하위 20%는 86만 9천 원으로 상위 소득을 하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8.41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수치로 그만큼 소득 격차가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지난 2006년 상대적 빈곤율은 14.6%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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