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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참사 앞에 '약점' 드러낸 인민해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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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병력을 자랑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쓰촨성 대지진의 구조작전 과정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진피해 구호와 복구에 인민해방군 14만 명이 투입됐지만 공수능력과 통신, 부대간 협조 등에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지진 발생 직후 두 차례나 헬기를 이용해 진앙지인 원촨에 착륙하려 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공수부대를 통해 접근하려던 시도 역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인민해방군은 또 구조장비와 음식, 물 등을 재난지역의 이재민과 군인들에게 공중 투하했지만, 그 규모는 미군이 과거 전 세계에서 전개한 공수작전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었고 상당수 구호품은 잘못된 곳에 투하됐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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