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교장이 근무평점과 관련해 교사에게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제출돼 교육당국의 감사를 받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경기도 화성교육청은 오산의 모 초등학교 전·현직 교사와 학부모 등 19명이 이 학교 이 모 교장의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지난달 말 제출해 감사를 벌인 뒤, 경기도 교육청에 이 교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이 교장이 지난해 6월 부임한 뒤 근무평점을 올려주는 대가로 교사들에게 백만원대의 현금이나 향응, 또 현물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장은 교육청 조사에서 "일부 부적절한 처신은 시인하지만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30만원을 건네 받았을 뿐"이라고 말해,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다음주에 열릴 예정이며, 이 교장은 현재 학교에 병가를 낸 채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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