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어제(21일)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면서 또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고유가 덕을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에 투자하는 펀드가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된 18개 러시아펀드의 최근 한달수익률은 14.9%.
16.9%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브라질펀드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원유와 철광석 곡물 등 원자재 종류가 다양한 브라질과는 달리, 러시아는 수출비중이 30%가 넘을 정도로 원유 의존도가 높아 고유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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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증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우창균/하나UBS운용 마케팅 차장 : 원유수출의 절반이상이 선진유럽에 집중돼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국경기 침체 영향 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살인적인 물가는 부담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에 비해 14%가 넘게 올랐습니다.
식료품의 경우 인상폭이 무려 20%가 넘었습니다.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러시아펀드에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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