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 후보 탄생이 임박했습니다.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오늘(21일)로서 선출직 대의원의 과반수를 확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치러진 켄터키와 오리건주도 1승1패로 끝났습니다.
힐러리는 켄터키주에서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오바마는 오리건주에서 58대 4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오바마는 최소 1,953명의 대의원을 힐러리는 1,770명을 확보했습니다.
오바마는 매직넘버, 즉 후보 확정선인 2,025명까지 73명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선출직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경선은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바마/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선출직 대의원의 과반 이상을 확보해서 아이오와주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힐러리의 계산법은 다릅니다.
조기 경선으로 대의원 자격을 박탈당한 미시간과 플로리다주를 계산하면 오바마를 앞선다고 주장하며 경선 완주를 강조했습니다.
[힐러리/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내가 여러분을 버리지 않았듯이 여러분도 나를 버리지 않을 것 입니다.]
지금까지 경선에서 두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은 뚜렷하게 양분됐습니다.
오바마는 젊은층과 흑인으로부터, 힐러리는 저소득 백인 근로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후보 확정 이후 당의 결속 여부가 11월 본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