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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중 돌연 사직…노무현 측근 겨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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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 골프장 운영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와 검찰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무조사를 받는 도중 대표이사가 사표를 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여서 이런저런 의혹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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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문을 연 제주도의 한 골프장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이 골프장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기 전, 비자금 조성과 수십억 원의 세금탈루 혐의로 검찰 고발이 이뤄졌습니다.

고발된 사람은 현 대표이사로, 대주주인 정홍희 씨.

그런데 지난달까지만 해도 골프장 대표이사는 정화삼 씨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교 동기이자 숨은 후원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정 씨는 2005년부터 3년간 대표 이사로 재직하다, 세무조사가 한창이던 시점에 돌연 사직했습니다.

대주주 정 씨는 이 골프장 외에도 지난해 여러 건설사와 언론사를 한꺼번에 인수했습니다.

때문에 정홍희 대표가 지난해 여러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 정화삼 씨가 어떤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세무조사가 끝나야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정화삼씨의 역할도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서도 재임 당시 의혹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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