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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백화점 위한 교통대책? 이상한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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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대책이 백화점을 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21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건가요?

<기자>

네, 백화점 때문에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 인천시가 백화점 증축을 허가해 줄 방침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교통대책을 내놓았지만 결국 백화점 증축을 허가하기 위한 대책일 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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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시죠.

백화점 2곳과 대형 아울렛에 버스터미널까지 한곳에 있어 교통혼잡이 심한 곳입니다.

인천시가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곳에 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주차빌딩을 짓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주차빌딩 설립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에 만9천평방미터 규모의 명품관 건축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주차빌딩 설립으로 백화점 증축에 따른 교통유발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홍준호/인천시 건설교통국장 : 증축에 따른 주차수요는 2백 대로 예측하고 있습니다만 모자라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 8백 명을 확보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주차빌딩은 주차 수요가 많은 식당가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어 사실상 백화점 전용이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인천시는 2년 전에도 백화점 증축을 추진하다 특혜라는 지적을 받고 백지화 했습니다.

[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 교통유발지역의 교통대책으로 오히려 혼잡을 더 가중시킬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하겠다는 것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천시가 백화점 증축을 강행하는 이유는 매장 확장으로 매년 16억 원의 임대료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또 이 일대 차로를 넓히기 위해 인도변 녹지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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