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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4.2%가 몸에 1개 이상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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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4.2%가 몸에 1개 이상의 흉터를 갖고 있으며 이들 흉터 대부분은 유아~청소년기에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연세스타피부과 흉터센터는 수도권 성인남녀 621명을 대상으로 한 흉터 실태 조사결과, 전체의 94.2%가 몸에 한 개 이상의 흉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흉터 개수는 3~4개가 33.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2개 27.5%, 5~7개 19.6%, 10개 이상 8.2% 등으로 분석됐다. 반면 흉터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5.8%에 불과했다.

흉터를 갖고 있는 585명의 흉터 발생 시기를 보면 중고등학교(38.1%)와 초등학교(35.7%)가 73.8%로, 여기에 영유아기(11.3%)를 합하면 85.1%가 유아~청소년기에 흉터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후에 흉터가 새롭게 생긴 경우는 14.9%(87명)에 그쳤다.

상처 발생원인은 본인 부주의가 5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고 28.0%, 피부질환 12.8%, 수술 9.1%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흉터를 유형별(복수응답)로 나누어 보면 외상흉터 73.5%, 여드름흉터 30.9% 등이 많았으며 수술흉터, 손톱자국, 화상 흉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흉터가 많은 신체부위로는 오른쪽 다리(30.1%), 뺨(23.8%), 이마(20.0%), 왼쪽 다리(19.3%), 오른 손(18.8%), 왼 팔(14.2%), 오른 팔(13.2%), 턱과 입술주변(12.5%) 등의 순이었다. 주로 외부에 노출돼 있거나 사용량이 많은 신체 부위에 흉터가 집중돼 있는 셈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신체 노출이 적은 배(11.8%), 오른 발(7.5%), 왼 발(3.8%), 등(3.6%)은 흉터가 적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유럽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강진문 원장은 "흉터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의 경우 야외 활동시 무릎보호대, 장갑, 헬멧 등의 안전장구를 챙기고 긴 소매의 옷을 입혀 상처 위험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기의 경우는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생기는 흉터가 많은 만큼 공부 때문에 바쁘더라도 반드시 시간을 내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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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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