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신용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과당 경쟁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김 원장은 비은행권 금융회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과거의 카드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동단속반의 활동을 강화해 모집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일부 카드사의 영업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여 미등록 모집인을 통한 회원 모집과 법정 한도를 초과한 경품 제공 등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카드 등 5개 전업계 카드사의 모집인은 지난 2005년말 8천64명에서 2007년말 1만 9천518명으로 급증했으며, 카드사들이 회원모집과 유지 등을 위해 쓴 비용은 지난해 3천27억 원으로 전년보다 26%나 늘어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