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중국 대지진의 희생자도 시간이 갈수록 크게 늘어 사망실종된 사람이 7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적적인 생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정부는 어제(20일) 오후까지 이번 대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4만 75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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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사망자 이외에 실종자가 3만 2천 명이 밝혀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7만 명을 넘어섭니다.
이처럼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기적의 생환 소식도 간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쓰촨성 펑저우시에선 60살 할머니가 빗물을 마시며 버티다 195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원촨현 잉슈에선 30대 남성이 발전소 건물 더미에 매몰됐다가 179시간에 구조됐습니다.
생존자 구조작업과 함께 지진 피해지역의 부상자 치료를 위한 외국 의료지원도 시작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지진피해 지역의 상황을 감안해 외국 의료지원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중 한국대사관은 우리 정부도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하고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이외에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도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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