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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발생 20초 후..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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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 지진 직후 상황을 찍은 새로운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19일)부터 지진피해 애도기간으로 선포됐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쓰촨성 베이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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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천지가 진동하자 도시는 순식간에 흙먼지로 가득 찹니다.

땅은 아직 흔들리고 있고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와 울음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하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극장에서 공연을 하던 아이들은 건물 벽이 무너지며 무대에서 그대로 매몰됐습니다.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피 흘리는 사람 투성입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는 망연자실 아이 이름만 부릅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2일 대지진 20초후 장면으로 영국 itv와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대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어제 오후 2시 28분부터 중국 전역에서는 지진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식이 거행됐습니다.

자동차와 기차, 선박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경적을 울렸고 13억 중국인은 3분간 추모묵념을 올렸습니다.

어제부터 사흘간 계속되는 희생자 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가 게양되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도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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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촛불 추모행사도 열려 5, 6백 명씩 모여 촛불을 들고 지진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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