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대.
지은 지 6~7년 정도 밖에 안 된 빌라들이 대부분인 이곳은 최근 물건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동산 중개업자 : 보여 달라고 해도 없어요. 없어서 못 사죠. 이것도 나온 지 얼마 안되니까 있는거지.]
부천 고강뉴타운으로 지정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가격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올랐는데요.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동산 중개업자 : 지금 1억 원 가는게 그 당시에는 (2년 전) 3~4천만 원 갔지. 3배 정도 올랐지.]
특히 대지 지분 2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빌라는 가격이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동산 중개업자 : 5평(16.5제곱미터)이라면 1억 원. 2천만 원만 잡으면 6평(19.8제곱미터)이면 1억 2천만 원 이정도….]
부천의 또 다른 뉴타운 지역인 원미동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부동산 중개업자 : 작은 평수 빌라는 계속 올랐어요. 앞으로 얼마까지 오를지, 5.8평(19.14제곱미터) 이런것들이 실제로는 2,300~2,400만 원까지 거래되요. 평당(3.3제곱미터당).]
실제 대부분의 빌라는 서울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내려온 사람들에 의해 거래되는데요.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부동산 중개업자 : 다 서울 사람이 와서 사요. 여기 사람들은 못 사.
여기는 서울 사람밖에 없어요. 살 사람이….]
서울의 지분 값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규제를 가하기 시작하자, 투자자들이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규정/부동산114 차장 : 초기사업장인데 반해서 최근에 지분가격이 상당히 빠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기간이 장기간 될 수 있는 것을 염두 해 두고 투자계획을 세우셔야….]
또한 이같은 기대심리가 수도권 전역의 뉴타운으로 이어지고 있어 서울과 같은 수준으로 관련 법규를 개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