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03%.
4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IT, 철강, 조선주 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육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순자산 100억 원 이상 펀드 339개 가운데 코스피 지수 2.04%보다 수익률이 좋은 상품은 198개.
나머지 절반 정도는 모두 지수를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덱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25%로 액티브 펀드 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가 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김경일/삼성투신운용 선임 : 작년같은 경우는 장이 모멘텀을 가지고 오르는 주도적인 종목들을 위주로 장이 오른 반면에, 올해같은 경우는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가 위험을 고려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장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액티브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 수익률과 최저 수익률은 모두 액티브 펀드가 차지했습니다.
'CJ중소형주플러스주식'과 '한국셀렉트가치주식'이 각각 3.53%, 3.42%를 기록해 지난주 성과로는 가장 높습니다.
반면, '한화우선주포커스주식'과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등은 1%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냈는데요.
지난주 높은 성과를 기록한 금속 소재와 보험주 등의 편입 비중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도 엇갈린 것입니다.
한편 전체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지난 일주일 동안 6조3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MMF 등 단기금융상품에 5조7천억 원 이상이 몰려 현재 투자 시점을 탐색하는 자금 흐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