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국내 한 운용사에서 출시된 임대형 부동산 펀드입니다.
이 펀드는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최근 3개월 수익률은 무려 40%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9% 보다 30% 이상 높습니다.
문정장지지구 개발사업으로 시세가 두 배 이상 오른데다 임대수입도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피스와 임대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임대형 부동산펀드는 대부분 30%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은호/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자산관리본부 이사 : 서울의 오피스 수급 자체가, 수요가 공급을 상당히 지금 초과하고 있는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요.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할 것이고요. 그에 따라서 매매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을 함으로써….]
하지만 부동산 펀드라고 수익률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경매형 펀드'의 수익률은 0.7%로 형편없습니다.
부동산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대출 이자를 받는 '대출형 펀드' 역시 1%대로 저조합니다.
이렇게 부동산 펀드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고 운용하는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정부 정책과 시장의 변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전조사는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정태진/한국펀드평가 연구원 : 부동산 펀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내가 직접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내가 직접 임대사업을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운용사가 어떻게 부동산 운용을 더 잘하느냐, 그런 점에 초점을 맞춰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동산 펀드는 한 번 가입하면 장기간 환매가 어렵기 때문에 투자 운용 대상을 꼼꼼히 살피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