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지난 2006년 1조7천억 원을 주고 까르푸부터 홈에버를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인수 초기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놓고 극심한 노사분규에 시달려왔습니다.
매출은 차질을 빚었고 막대한 부채에 대한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지난해엔 2천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냈습니다.
결국 이랜드는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팔기로 했습니다.
[이승한/삼성테스코 대표이사 : 홈에버에서 운영하는 36개의 대형마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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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랜드는 지난 2006년 까르푸를 인수한 지 2년 만에 대형마트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습니다.
홈에버를 인수함에 따라 홈플러스 매장은 102개로 늘어나 112개를 운영하는 이마트와 대형마트 업계에서 본격적인 선두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이승한/삼성테스코 대표이사 : 계약이 끝나는 비정규직자들을 법규정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홈에버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약속했지만 해고자 복직과 노조 허용 문제는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이마트와 할인점 업계 양강체제를 구축한 홈플러스가 노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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