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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진 사망자 최소 1만 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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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최소 1만 3000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건물 50만여 채가 붕괴된 것으로 13일 집계됐다.

강진의 진앙지인 원찬현 남쪽 미안주에서는 주민 1만여 명이, 베이촨 현에서는 학생 1000여 명이 건물 더미 밑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쓰촨성에서만 1만 명, 간쑤 산시 윈난 구이저우 후베이 등 7개 성에선 최소 300여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또 한왕 인근 마을에서는 공장 붕괴로 수천 명이 사망하거나 매몰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스팡자치현에서도 대형 화학공장의 유독가스 유출로 600명이 죽고, 현재 2300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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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로 피해가 집계되지 않았던 원촨현에서는 전체 주민 11만여 명 중 6만여 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허비아오 쓰촨성 아바현 티베트자치주 부비서장은 신화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잉슈와 싼장, 쉬안커우, 우룽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6만여 명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확인된 사상자만 사망 57 명, 부상 3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쇠고기 수입 한국 정부 방침 수용

광우병 파동으로 수세에 몰린 이명박 정부가 든든한 원군을 맞았다.

미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방침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 정부의 이번 발표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시 우려됐던 한·미간 무역마찰 가능성은 낮아졌다.

하지만 불붙은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미지수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2일 한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 논란에 대해 한국 정부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한국의 검역주권도 인정했다.

슈워브 대표가 특히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20조 규정을 언급한 대목은 의미가 있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등의 명시적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발언은 광우병이 발생한다면 한국 정부의 수입 중단 조치를 받아 들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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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처럼 신속하게 입장을 밝힌 것은 광우병 파동 정국으로 인한 반미여론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도 정국 전환에 적극 나섰다.

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건강과 식품안전에 관한 문제는 정부가 사전사후에 국민과 완벽하게 소통을 해야 한다"면서 "소통문제에 있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북핵 서류 "완전하다" 평가

미국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건네받은 영변 핵 관련 서류 1만8000건에 대해 "완전하고 투명하게 핵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일체에 대한 검증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변 핵 시설 폐기와 동시에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방침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 것이라 주목된다.

AP통신은 13일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은 지난주 북한으로부터 건네 받은 핵 관련 문건 전부가 과거의 핵개발 사실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전화 인터뷰에서 "문건에는 1986년부터 시작된 북한의 핵개발 사실과 플로토늄 농축 프로그램 진행 현황이 자세히 담겨 있었다"면서 "이는 북한측이 6자회담을 통해 약속한 핵 프로그램의 투명한 공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측은 이르면 14일 이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대통령 27일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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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27~30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베이징과 칭다오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후 주석과 한중정상회담(27일)을 갖고,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에서 양국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서는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활성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확대 ▦북핵 사태 해결 및 대북 정책공조 강화 ▦동북아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29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면서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외에 기초과학시설 방문, 베이징대 연설, 한중 경제인 주최 오찬 연설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9일 칭다오로 이동해서는 산둥성 진출 우리 중소기업 대표 초청 리셉션을 갖고 지역 내 기업을 시찰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내각에 지시했으며, 후 주석에게는 위로전문을 보냈다.

그랜드백화점 압수수색…산업은행 의혹 등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광준)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3000억 원 대의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대가로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3일 그랜드백화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10여 명을 동원해 서울 등촌동 그랜드백화점 본사와 그랜드백화점 대표이사 김모씨의 자택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3∼4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본점 지하 2층에 있는 재무팀 사무실에서 2∼3상자 분량의 각종 회계관련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10여 차례 총 3000억원 대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는데 외환은행이 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산업은행에 대한 그랜드백화점의 단기차입금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1210억원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대출로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겨레신문] 검찰, 손상윤 후보 체포…서대표 소개 경위 등 수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13일 양정례 비례대표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를 서청원 대표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손상윤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손씨가 여러 차례 출석요구에도 불구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김씨를 서 대표에게 소개해준 경위, 김씨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박연대 서울 동작갑 후보로 출마했던 손씨는 김씨로부터 공식 후원계좌로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정몽준 "박근혜, 7월 전당대회 출마해야"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3일 "박근혜 전 대표가 7월 전당대회의 성공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YTN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 "박 전 대표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만큼 전당대회다운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참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또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일괄 복당 문제의 경우 당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정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때 박 전 대표의 대항마로 여겨졌던 자신을 대신해 여권 일각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대표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월간중앙 포럼' 초청 강연에서 "대통령이 성공해야 우리 여당도 성공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성공한다"면서 "대통령은 여야간 초당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주고, 여당은 대통령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대통령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향신문] 임두성 與 비례 당선자…폭행 전과 누락

한나라당 비례대표 2번 임두성 당선자가 후보 등록 당시 전과기록을 누락한 채 신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은 13일 일제히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통합민주당과 친박연대, 창조한국당 등 야당에 집중됐던 검찰의 '비례대표 수사' 불똥이 한나라당에 옮아 붙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센인 병력자로 한센인들의 연합단체인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역임한 임 당선자는 1990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91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당선자는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은 기억이 있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라 그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경찰에서 전과 조회 기록을 떼어보니 아무 기록이 없었을 뿐 개인적으로 서류를 조작한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미얀마 재난지역에 폭우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강타한 미얀마 서남부 지역에 또 다른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15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이라와디 삼각주 지역에 12일 밤부터 내리고 있는 강한 비로 구호작업이 더뎌지면서 식량, 식수, 위생시설이 부족한 이재민들이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에 걸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을 위한 구호품도 필요량의 10분의 1만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피해지역 관리들은 구호물자를 내다 팔아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 사재를 털어 미얀마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의 말을 인용, 이라와디 삼각지를 중심으로 이런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동아일보] '국민연금 고갈' 시기 2047년→2060년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2060년 완전 고갈되지만 현 재정 상태는 안정적이라는 정부의 공식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2003년과 비교할 때 기금 적립금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는 8년, 고갈 시기는 13년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일보가 13일 입수한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의 '2008년 국민연금 재정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2043년 2464조 5070억 원으로 최고점에 이른 후 줄어들기 시작해 2060년 214조 225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연금 수급자는 올해 219만 명에서 점차 증가해 2024년 500만 명을 넘어서고, 2036년 800만 명에 이어 2046년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7월 보험료는 9%를 유지하되 현재 50%의 소득대체율을 2028년까지 40%로 낮추는 국민연금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홈플러스, 홈에버 인수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이랜드의 홈에버(옛 까르푸)를 인수함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는 물론 유통시장 전반의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홈에버 인수를 계기로 점포 수에서 신세계이마트를 따라잡으며 업계 1위 자리를 위협할 전망이다.

14일 홈플러스가 이랜드그룹으로부터 홈에버 전 매장을 2조 3천억원에 일괄 매입키로 하면서 점포 수에서 단숨에 업계 1위인 이마트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오는 15일 오픈하는 여의도점을 포함해 국내에 1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홈플러스는 기존 67개 점포에 이번에 인수한 홈에버 점포 35개를 합쳐 단숨에 102개 점포를 보유하게 된 것.

외형면에서도 홈플러스는 작년 매출액 6조1천억원에 홈에버의 1조 5천700억원을 합쳐 7조 6천억원 이상으로 몸집을 키우게 됐다.

이로써 이랜드가 까르푸를 인수하면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홈에버 순으로 정리됐던 '4강 체제'는 이마트-홈플러스를 롯데마트(56개 점포)가 멀찌감치 추격하는 '양강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중앙일보] 김성이 복지 "30개월 안된 소 먹는 줄 몰랐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번에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번 건 농림부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통상의 문제다. (외교통상부의) 잘못을 농림부가 대신 지적받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30개월이 안 된 소를 먹는 줄 몰랐다"며 "사람들이 너무 잔인해진 것 같다. 소도 엄연한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서울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창궐하는 상황을 두고 "농림부가 최초 대응을 잘못했다"며 "살처분에 1만 3천명이 동원됐는데 아직까지 한 명도 인간 감염은 없었다. 이번에 퍼지는 에이아이는 전염성이 약한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을 두고 '공직자로서 부적절하고 안이한 발언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김 장관은 "비보도를 전제로 부담 없이 나온 말들이었음을 이해해 달라. 쇠고기 협상 관련 내용은 미국 관보 오역 실수의 아쉬움을 지적한 것이 협상 책임이 외교통상부에 있다는 의미로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덧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대한민국의 부자들의 95%는 젊은 날 검소와 절제와 노력으로 재산을 모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의 '강부자 내각'을 옹호하는 듯한 주장을 펼쳐 파문이 일고 있네요.

그는 11일 홈페이지에 올린 '가장 바람직한 정치인 상은?'이란 글에서 "부정부패는 우리 사회에서 지금 엄격한 잣대로 응징되고 있습니다"라며 "대한민국 부자들의 95%는 젊은 날 검소와 절제와 노력으로 재산을 모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멸치볶음과 김치만의 도시락을 집에서 싸 갖고 다니며 열심히 일하셨던 분들이 더 많다"고 썼습니다.

전 의원은 한 네티즌이 쓴 글에 대해 '다 부정부패 수단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것은 공부 잘 하는 사람은 다 고액 과외를 하고 컨닝을 해서 성적을 좋다는 식의 논리와 다르지 않다"며 "고액 과외한 학생이라고 다 좋은 대학에 가거나 좋은 성적을 내지는 않는다"고 주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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