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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깜박깜박' 치매 초기증상 남성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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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70살에서 89살의 남녀 노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과제, 운동평가,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의 17% 정도가 치매초기증상에 해당하는 기억력 장애를 보였고 그 중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더 많았습니다.

[김옥준/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신경과 교수 : 남성에게서 당뇨, 심혈관질환, 심방세동, 암성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빈도가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위험인자가 높을수록 뇌의 병변이 많이 발견되고 뇌 병변이 많이 발견될수록 경도인지장애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일단 이러한 기억력 장애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10%에서 15%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고 6년이 지나면 80%가 치매로 발전됩니다.

따라서 약속장소나 가족의 생일, 기념일을 자주 잊어버릴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치매로 진행되는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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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소 책이나 신문을 읽고 치매초기증상의 주요 원인인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도 치매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성이라고 해서 안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치매가 남성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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