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전윤철 감사원장, 조만간 사의 표명 가능성

여당 핵심관계자 "이번주중 사퇴여부 결론날 것"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윤철 감사원장이 이번주 중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전 원장은 그동안 여권내에서 전 정부 임명 공직자 가운데 사퇴 일순위로 꼽혀왔으나, 지난해 10월 임기 4년의 감사원장에 재선임된 데다 정년이 내년 7월이고 감사원의 주요 업무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자리를 고수해 왔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주 중 전 원장의 사퇴 여부가 결론날 것"이라며 "조만간 사퇴할 것 같은 쪽의 기류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여권 일각에서는 전 원장이 이미 직.간접 경로를 통해 청와대에 조만간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놨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르면 13일 전격 사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다른 핵심관계자는 "이번주 중 전 원장이 공기업 실태감사 결과를 놓고 청와대 측에 보고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거취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그동안 전 정권 임명직 인사들에 대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 신임을 묻는 게 도리라는 입장을 취해왔다.

특히 전 원장을 포함한 일부 인사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주요 퇴진 대상자로 보고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 정부 임명직 인사의 경우 새 정부에 신임을 묻는 게 도리라는 것이 일관된 원칙이었다"면서 "전 원장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사원 관계자는 "전 원장이 지난 주말까지 사의 표명과 관련한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주에 청와대에 들어갈 일정도 없다"고 조기 사퇴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전 원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감사원장을 맡아왔다.

광고
광고 영역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