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 "치수대책 차원에서 친환경으로 만든다면 찬성한다"면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홍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대운하는 우선 환경파괴가 있어서는 안되며, 또 늘 수량 부족으로 허덕이는 낙동강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치수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 두 조건이 충족된다는 조건 하에 대운하 건설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대운하 건설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으로 보도된 점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4선 고지에 올라선 홍 의원은 18대 국회 과반 여당의 첫 원내대표직을 희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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