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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공장 '납품중단 사태' 일단락

협력업체 단체행동 철회…삼성전자 "손실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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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과 단가 인상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었던 조립협력업체들이 단체행동을 철회하면서 '납품중단 사태'가 일단락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 밤 장병조 부사장과 단체행동에 들어간 조립협력업체 4개사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이 요구조건을 철회하고 단체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으며, 삼성전자도 앞으로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조립품을 납품하는 임가공조립협력업체 18개사 가운데 9개사가 단체행동에 들어가 납품을 거부했던 사태가 마무리됐다.

조립협력업체 9개사는 납품 단가를 올려달라며 지난 8일 오후부터 납품을 거부했으나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삼성전자측과 협의를 거쳐 곧바로 납품을 재개했고, 나머지 4개 업체도 납품을 재개하기는 했지만 업체 대표들이 단가 인상을 요구하면서 단체 행동을 취해왔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납품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8일 밤 늦게부터 9일 오전까지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손실액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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