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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성폭행 혐의 40대, 부산구치소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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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수감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던 40대 피고인이 구치소에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월부터 수감중이던 A(44) 씨가 지난달 24일 독거실에서 수건으로 목을 매 숨졌다.

A씨는 숨지기 사흘전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선고공판을 1주일 가량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구치소 관계자는 "A씨가 대장암을 앓은데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월24일 오후 11시55분께 부산 동구 자신의 집에서 친딸(13)을 성추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여 동안 상습적으로 딸을 성폭행하고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담당 재판부는 A씨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자 A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고 사건을 종료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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