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류는 지금 식량과 환경, 에너지 문제 같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지요? 서울 디지털 포럼에 참가한 석학들은 상상력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노르웨이의 극지방.
전세계에 존재하는 수백만 종의 곡물 종자를 저장하는 대형 냉동고 '종자 노아의 방주'가 가동됐습니다.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대재앙이 닥쳤을 때를 대비한 것입니다.
이 냉동고를 운영하고 있는 유엔 산하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의 캐리 파울러 대표는 이미 지구가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리 파울러/세계작물다양성재단 대표 : 전세계 33개 나라에서 쌀과 식량 가격으로 인한 위기와 소요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은 미래의 긍정적인 전망에 가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인류 생존의 위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또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농경지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실내에서 경작 할 수 있는 58층짜리 농경 빌딩이나,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한 건물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습니다.
[켄양/친환경 건축 디자이너 : 중력을 이용해서 물이 건물 안에 있는 식물에 골고루 공급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서울디지털포럼 마지막 날인 내일(8일)은 마지막 달 탐험 우주인인 유진 서난의 연설을 비롯해 우주 개발에 대한 전망을 들어봅니다.